올해 마지막 정경산 인사드립니다!
이번 2022년은 여러분께 어떤 한 해였나요?
부디 행복하거나 평범한 날들이 더 많은 한 해였길 빕니다.
유명한 노래에 이런 같은 가사말이 반복되죠.
내년엔 잘될 거야 아마두~
내년엔 다들 더 잘될 거야 아마두~
이 가사대로가 아닌 저는 정경산을 읽고 계시는 모든 분들의
내년은 "확실히" 더 잘 될 거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아마도가 아닌 확실히 더 잘 될 내년을 반갑게
맞이할 준비를 하는 12월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알찬 주제 준비했으니 끝까지 함께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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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산업 2022 결산 2023 전망
📢 한국콘텐츠진흥원 세미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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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제1 데이터로 보는 2022년 콘텐츠산업 결산 - 송진(한국콘텐츠진흥원 정책본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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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2년 국내 콘텐츠산업 규모 *콘텐츠산업조사는 발표 전 별도 실태조사를 통한 예측치
-[콘텐츠 매출액]: 전년 대비 7.4% 높은 성장세 146.9조 원
-[콘텐츠 수출액]: 130.1억 달러. 코로나19로 마이너스 흐름에도 콘텐츠사업은 높은 증가액.
전년 대비 성장률 낮아 보이지만, 전체 규모 측면에서 콘텐츠 수출 전년 수준 유지하며 성장세 안정적 지속 중
-[종사자 규모]: 65.7만 명. 코로나19 이후 21년부터 성장세로 위기 회복 중이지만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상황
2. 22년 산업별 매출성과
-전년 대비 콘텐츠 산업 전 장르 매출 규모 높은 성장률
전년 대비 10% 이상의 높은 성장률: 음악, 만화, 캐릭터
-4년간 높은 성장률: 게임, 만화
4년간 마이너스 성장률: 영화(코로나19로 극장 산업 타격), 애니메이션
다만 영화는 22년 전년 대비 58.1%의 성장률로 회복의 움직임을 보이지만,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라는 점에 주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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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제2 키워드로 보는 2023년 콘텐츠산업 전망 - 한국콘텐츠진흥원 정책본부 미래정책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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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조정(‘22년V턴) - 위기(‘23년 상반기↘) - 회복(‘23년 하반기↗)
-20년 코로나19로 세계 주요국 경제성장률 큰 폭으로 하락 > 21년 팬데믹을 뉴노멀로 받아들인 후 경제 성장률 회복세> 22년 세계 경제 위기로 불안정으로 콘텐츠산업 23년 투자 위축 예상
-다만 회복탄력성이 강한 콘텐츠 산업은 지속 성장 가능성 전망
소비자심리지수 하락세인 반면 교양·오락·문화생활비 지출전망(CSI)는 상승세로
장기적 우상향 예상 "경제가 어려워도 콘텐츠는 즐기고 싶어 !"
※ [INSIGHT] 경기침체와 시장 위축 우려: 불확실성을 헤쳐나갈 다른 기회를 만들어야 할 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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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OTT, 게임 등 온라인 기반 비대면 서비스 수요 감소
-이용자 이탈을 막기 위한 비즈니스 전략
(1) 광고 기반 요금&서비스 구축(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2) M&A 기업 간 파트너십을 통한 콘텐츠 확보(티빙x시즌, 웨이브xHBO맥스)
(2) 인기 IP 기반 콘솔 게임 대거 등장(넥슨 <DNF듀얼>, <카드라이더 드리프트>)
= 나가려는 자 vs 막으려는 자: 밖으로 나가려는 이용자들을 유지하기 위한
업게 전략 변화 지속 전망
※ [INSIGHT] 이탈하는 이용자들을 막고 지속저인 소비 습관 형성을 위한 ‘콘텐츠 중요성’ 증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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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문화, 성적지향, 장애인, 고령층을 소재로 한 제작사례 증가(왓챠 <시멘틱에러>)
(1) [내용] 콘텐츠 소재와 캐릭터의 다양화
: 엔씨소프트 개임 캐릭터 남녀비율 동등 구성,
다양한 신체적 특성을 가진 바비인형 출시(백반증 있는 흑인바비)
(2) [제작] 출연진 등 제작 구성원의 다양화
: <우리들의 블루스> 장애인 역에 실제 장애인 배우 기용
(3) [접근] 배리어 프리 적용 등 접근성 제고
: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1> 시각장애인게이머 접근성 제고
<영화감독 노동주> 한국 영화 최초 배리어프리 자막을 넣어 모든 사람들이 관람 가능
※ [INSIGHT] 장애없는 콘텐츠: 다양한 내용·창작자·이용자가 함께 만드는 더 좋은 사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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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간 인수합병 및 제휴 협력 강화: CJ ENM 멀티 스튜디오 체제 구축
-IP 확보·발굴-투자·제작-유통 주도: 전단계를 통합하며 총괄 기획 프로듀서 중요성 강화
-글로벌 가치사슬 구축으로 현지 제작·유통 본격화 전망
-중소 콘텐츠 제작사 IP 확보 움직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에이스토리 IP 100% 보유
<재벌집 막내아들> 래몽래인xSLL, 문화산업전문회사 설립(권리:수익 50:50 분배)
= IP 공동 보유 및 공정한 수익 배분 논의 확대 전망
※ [INSIGHT] 글로벌 가치사슬 확장과 IP 가치 극대화, K-콘텐츠 재도약의 발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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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IP 파생/후속 콘텐츠를 신속히 제공하여 가치 창출 지속
: <시맨틱에러> 흥행 → <시맨틱에러:더 무비> 관객 수 5만 명 돌파
-20세기 인기 콘텐츠 IP, 21세기 대세로 등극
: <탑건:매버릭> 글로벌 수익 10억 달러, 국내 800만 관객수로 팬데믹 이후 외화 최대 수익
-콘텐츠 IP 활용 및 성공사례 증가
(1) 원작 콘텐츠 성공 후속시리즈 제작 확대: <술꾼도시여자들2>, <스크릿 맨 파이터>
(2) 장르를 넘어선 IP 확장: <아스날 연대기> 드라마→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 웹툰→게임
(3) 포맷 IP 글로벌 진출: <네고왕> 필리핀에 포맷 판매
= 콘텐츠 기획 단계에서부터 IP 활용 방안 모색 및 전략 수립 필요
※ [INSIGHT] 콘텐츠 IP는 핵심적인 창의 지원, 다양한 장르·형식으로
기획·활용될 수 있는 전략 중요성 심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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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제작 현실에 녹아든 버추얼: 가상스튜디오 상용화(CJ ENM 파주 스튜디오 센터)
가상 인간 콘텐츠 진화(인플루언서→배우, 가수까지 확장)
-콘텐츠 창작과정에 녹아든 AI: 창작과정의 특정단계를 AI로 자동화(채색 자동화)
AI의 콘텐츠 창작보조(코바코, AI 광고 카피라이팅 ‘아이작’)
= 신기술과 융합된 새로운 제작 방식에 대한 다양한 실험과 과제
+) AI 창작 서비스는 일반인의 콘텐츠 생산 벽을 낮추지만, 콘텐츠 문화 예술적 근본적 가치에 대한 의문이 생겨나는 것은 향후 고민이 필요한 부분
※ [INSIGHT] 낮아진 콘텐츠 창작의 벽, 신기술 콘텐츠로 신(新)활로 개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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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외 2023 콘텐츠산업 전망 키워드는 4개 더 있어 총 10개입니다.
주요 키워드만 선별하여 요약하였으며, 전체가 궁금하신 분들은 해당 링크(클릭)으로 확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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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필모그래피 어워즈 🏆
정경산에서는 연말 기획으로 부산 영화영상콘텐츠 현장인력을 취합해 보았어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부산영상위원회 지원작 엔딩크레딧과 BMDB 영화영상 프로젝트 매칭 지원 현황을 취합해 본 결과 총 43개의 작품과 3,379명의 제작진의 활동이력을 취합할 수 있었습니다.(지원작 엔딩크레딧 미제출 작품 등 일부 제외) 영상위원회 지원사업이 창작자와 제작사 중심으로 진행되는 만큼 이번 기회에 스태프, 메이커스들의 활동현황을 살펴보며 내년도 사업 구상에도 참고자료가 되었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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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자료의 취합 및 분류의 목적은 꾸준히 부산에서 영화·영상업계에서 근무하고 계시는 인력들을 조사하고 부산 내에서 꾸준히 활동하는 현장 인력을 파악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또한 해당 결과를 통해 인력 자원 관리의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거나 지역 영화·영상산업 전문 인력 양성 및 관리 체계 확립에 대해 상기하는 것에 의의가 있습니다. 영화·영상 산업도시 부산을 이끄는 부산영상위원회가 지역 콘텐츠 관련 인력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지역 영상콘텐츠산업 발전에 더욱더 기여하는 전문기관이 되길 기원합니다.또한 부산영상위원회 및 부산 내에서 꾸준히 자리를 빛내주신 모든 영화영상인들께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 참고사항
1) Raw Data Chart(클릭)🖱️ 이는 정경산 순위와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세부사항과 가독성을 고려해 정경산은 해당 데이터에서 일부 편집 및 가공을 진행하였습니다.
2) 해당 데이터는 2014년부터의 전체 지원작이 아닌 영상위 아카이브 내 존재하는 엔딩크레딧과 제작사에 별도 요청드린 엔딩크레딧을 대상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누락된 작품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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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2O를 넘어 O4O 까지 📈
O2O는 Online to Offline 으로 온라인에서 소비자를 모아 오프라인 판매처로 연결해 준다는 의미를 갖고 있어요. O2O의 확장된 의미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실제 오프라인에서 일어나는 활동을 유도하는 비즈니스 전체를 칭하기도 하죠. 이전에는 유통채널의 중심의 개념에 머물러있었지만, 요즘은 보다 확장되어 기존에 활용되지 않았던 자원을 소비자 중심으로 제공하는 서비스가 되었어요.
사례로는 교보문고의 바로드림 서비스(링크)가 있어요. 책 선택과 결제는 모두 온라인에서 진행하지만 수령은 가까운 오프라인 매장을 선택해 방문 수령하는 거죠. 또한 여러분들이 현재 많이 쓰시고 있는 스타벅스의 사이렌 오더도 마찬가지예요. 음료주문과 결제는 온라인에서 하지만 제품은 방문해서 수령하는 거죠! 이 외에도 카카오택시, 쏘카, 우버, 에어비앤비가 모두 해당돼요. 코로나-19 이후 의료 1:1 서비스인 굿닥(링크), 가사도우미 파견 서비스 와홈(링크)와 같이 광범위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답니다. 이 모든 서비스의 공통점은 '소비자'가 원하는 곳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소비자의 편리성을 핵심으로 둔다는 점 기억해주세요!
이러한 O2O를 넘어 요즘엔 O4O를 논하고 있습니다. O4O는 Online for Offline으로 온라인에서 축적한 기업의 데이터를 오프라인에 적용해 사업을 확장하는 방식이에요. O2O의 'to' 가 'for'로 바뀌면서 오프라인을 '위한' 서비스가 되었죠.
대표적인 사례로는 아마존 고(Amazon Go)가 있어요. 아마존 앱을 통해 생성된 QR코드로 체크인해야만 매장에 들어설 수 있습니다. 이후 매장에서 상품을 들고 계산을 거칠 필요없이 기존 고객 정보를 바탕으로 앱을 통한 바로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입니다. 카메라와 센서를 통해 진열대에 있는 물건을 집는 순간 바로 앱 내 가상 카트에 추가되고 원래 자리에 내려놓으면 카트에서 해당 물품이 삭제되는 거죠.
국내에서는 온라인 대표 패션 스토어 무신사 테라스(musinsa terrace)가 있어요. 무신사 테라스 오프라인 공간에서 앱을 접속하면 진행 중인 기획전을 확인하고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또한 온라인으로 구매를 할 경우 즉시 테라스 오프라인 공간 카페AWK의 음료 할인헤택도 받을 수 있죠. 쇼룸에서는 상품 택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모바일로 즉시 구매해 집에서 배송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구매한 상품을 하루종일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는 특장점으로 방문객 절반 이상이 이용한 서비스죠.
이러한 O4O가 주목받는 이유는 온라인이 가진 역량을 통해 온오프라인의 영역으로 확대하며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넘어 앞으로 얼마나 더 다채로운 서비스들이 생길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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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정경산을 마지막까지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7월에 시작해 총 6편의 정경산이 모두 발행되었는데요.
관심 어린 마음으로 주신 피드백들 하나도 빠짐없이 기억하겠습니다.
그동안 정경산의 힘찬 등반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섯 번째 등반 완료 보고드립니다!
"우리 모두 정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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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스크 한마디 :
정경산은 부산영상위원회의 기존 홍보 기조에 산업, 정책 등의 현안과 담론을 담아보자는 취지로 출발하였습니다. 내부 콘텐츠로 선 보이면서도 언젠가 사무실 문턱을 넘어 대외 콘텐츠로 역할 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22년 한해 우리 부족한 경산이(^^) 관심 가져주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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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처 부산영상위원회 전략기획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센텀서로 39 8층
T. 051-7200-301ㅣF. 051-7200-300
발행일 2022년 12월 2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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