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
내 남편과 결혼해줘
내 동생 건들면 너희는 다 죽은 목숨이다
너 내 남자가 좋댔잖아
공주보다 시녀가 천직이었습니다
이게 다 뭘까요?
모두 네이버와 카카오에 연재된 웹소설 제목이예요.
웹소설은 이처럼 테마와 패턴을 설명하는 직관적인 한 줄의 제목으로,
작품의 설정, 인물의 능력, 특성, 세계관을 한 번에 설명하는 것이 특징인데요.
그만큼 웹소설에는 제목이 흥행 여부를 판단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해요.
오늘은 IP 그라운드 자기소개하기로 [네이버 vs 카카오]를 가져왔어요.
여기서 웹소설 부문도 다루고 있으니 주목해 주세요.
네이버와 카카오 IP계의 최강자전! 과연 승자는 누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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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그라운드 자기소개하기 [제2편_네이버vs카카오]
: IP 최강자전, 승자는? 🏆
네이버와 카카오는 모두 IP 밸류체인을 강화하는데 힘쓰고 있어요. 실질적으로 IP사들 중 가장 견고한 밸류체인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고요. 콘텐츠 밸류체인을 강화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는데 만전을 기울이고 있는 네이버와 카카오! 두 회사를 오늘은 IP 관점에서 비교 분석해 봤어요. 샅샅이 파헤칠 테니 잘 따라와 주세요.
1) 네이버웹툰? 카카오웹툰?
먼저 네이버와 카카오의 IP 비즈니스 중 웹툰 관점에서 볼게요. 정량적인 수치들을 살펴보면 네이버가 월등하게 우세해요. 기존에도 업계 1위였지만, 카카오 웹툰이 2위로 추격을 하고 있었는데요.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7월 네이버 웹툰 MAU는 1220만 명, 카카오는 648만 명(카카오 웹툰, 카카오페이지 합산)으로 약 2배가량 차이가 나요. 카카오웹툰은 지난해 다음 웹툰을 리뉴얼해 출시했으며, 프로모션 광고 뿐만 아니라 이용권 무료 증정,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비상장 주식 교환권 부여를 하며 적극적인 마케팅을 다수 시도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효과는 지속되지 못했고 초기 MAU에서 지속적인 우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어요. 이로써 일단 첫 번째 라운드는 네이버가 승이네요!
(📢 현재 스코어 네이버 1 : 카카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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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제휴 vs 오리지널 콘텐츠
다음으로는 OTT 관점에서 살펴볼게요. 네이버는 티빙의 2대 주주이며, 최근엔 넷플릭스, 왓챠, 웨이브 등 여러 OTT 플랫폼사와 제휴했어요. 해당 제휴를 통해 콘텐츠 추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네이버 검색에 '(OTT 서비스명) 추천'을 검색하면 인기 순위와 새로 공개되는 신작 정보, 각 플랫폼 오리지널 콘텐츠도 모아서 제공해요. 카카오는 자체 OTT 카카오 TV를 통해 오리지널 콘텐츠에 주력하고 있어요. 지난 한 해에만 50개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였고, 누적 조회수 15억을 기록했어요. 지난해 월평균 380만명 시청했던 것에 비해 올해는 월평균 780만명으로 약 2배가량 성장했어요. 23년까지 총 3000억 원을 투자, 총 240개의 타이틀을 기획/제작하겠다는 포부도 밝혔죠.
네이버도 활발하게 OTT 플랫폼 활동을 하고 있지만, 자체 OTT 서비스 부재와 향후 카카오 TV의 성장 가능성을 비교했을 땐 카카오가 우세하다에 1표 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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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네웹소와 카카오페이지
다음으로는 웹소설 관점에서 살펴볼게요. 먼저 웹소설 플랫폼이 국내에서 각광받고 네이버와 카카오가 업계 1,2위를 다투게 된 역사부터 짧게 말씀드릴게요. 2013년 네이버에서 연재된 <구르미 그린 달빛>이 드라마로 큰 인기를 끌면서 돈이 되는 콘텐츠 라는 것을 증명했어요. 이를 기점으로 2014년 카카오페이지가 '기다리면 무료'라는 프로모션으로 등장한 거죠. 웹툰이나 웹소설을 보는 분들이라면 알겠지만 한편을 보고 하루를 기다리면, 다음 편을 볼 수 있다고 해도 그 다음 편이 너무 궁금해 유료를 구매하는 심정, 뭔지 아시죠? 카카오페이지는 이 심리를 이용해 해당 프로모션으로 웹소설 이용자들을 다수 플랫폼에 유입시키며 성장했어요.
네이버는 문피아를 인수했으며 IP 비즈니스에 사활을 걸었어요. 문피아는 네이버와 카카오를 제외한 최대 웹소설 플랫폼이고, 월평균 페이지뷰가 1억 회 이상, 방문자 수는 40만 명에 달하는 대형 플랫폼이죠. 이에 대응하듯 카카오는 래디쉬, 우시아월드를 인수했는데요. 래디쉬는 북미 시장을 대상으로 한 웹소설 플랫폼으로, 오리지널 콘텐츠를 자체 제작하며 2019년부터 일 매출 1억을 돌파한 곳이에요. 하지만! 네이버도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글로벌 1위 웹소설 플랫폼인 왓패드를 인수했어요.
9400만 명의 이용자를 보유했으며 글로벌 1위 플랫폼인 만큼 해당 인수로 글로벌 최대 웹소설 사업자라는 타이틀을 쟁취했어요. 이외에도 이들은 글로벌 확장을 위해 네이버는 이북 이니셔티브 재팬을 자회사로 편입하고, 카카오는 일본 자회사 카카오픽코마를 운영하는 것과 같이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고 있어요. 해당 부분에 대해서 언급하고 싶은게 매우 많지만 지나치게 장황해 질 것 같아 이만 줄일게요.
스코어를 매기기 위해 매출을 제시하고 싶지만, 네이버와 카카오 모두 웹툰과 웹소설을 합산한 매출만을 분기별로 측정하고 있어 말씀드리기가 어렵네요. 다만, 네이버는 인터넷에 산발적으로 연재되고 있는 인터넷 소설들을 '웹소설'이라는 명칭을 최초로 공식적으로 사용한 플랫폼이예요. 이렇게 네이버가 최초로 만든 웹소설이라는 시장을 개척한 것은 IP 업계에서도 큰 의의가 있으니 네이버에게 1표 줄게요!
(📢 현재 스코어 네이버 2 : 카카오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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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우리는 모두 친구! 네이버와 카카오의 프렌즈
마지막으론 캐릭터 IP예요! 기나긴 최강자전, 여기까지 잘 따라와 주셔서 감사해요.
잘 아시다시피 네이버는 라인프렌즈, 카카오는 카카오프렌즈를 통해 캐릭터 IP 사업을 활발히 하고 있어요. 먼저 2011년 탄생한 라인프렌즈는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스티커 캐릭터로 탄생했으며, 흔히들 알고 있는 오리지널 캐릭터 '브라운 앤 프렌즈'에 이어 방탄소년단과 함께 만든 'BT21' 등으로 다채로운 캐릭터 라인업이 있어요. 카카오프렌즈는 무지 앤 프렌즈와 프로도 앤 프렌즈로 구성되어 있으며, 신규 캐릭터인 라이언과 춘식이, 니니즈가 있어요. 라인프렌즈와 카카오프렌즈의 큰 차이가 있다면 카카오프렌즈는 기존 캐릭터와 신규 캐릭터가 공존하며 융합되지만, 라인프렌즈는 세계관이 다른 캐릭터는 절대 등장시키지 않는다는 거예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2021 캐릭터 이용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최선호 캐릭터 1위로 카카오프렌즈가 선정되었어요. 2019년 이후 계속해서 최선호 캐릭터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모바일 기반 캐릭터가 선호도 1위를 차지하고 해당 순위를 유지하고 있는 건 처음이라고 해요. 이쯤 되면 이번 승자는 누군지 아시겠죠? 하지만 승자를 떠나서 향후 캐릭터 IP 사업은 새로운 기술력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상품들이 더 늘어날 전망이예요. 코로나19 이후 모바일 캐릭터 상품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캐릭터 IP가 적용된 상품 영역이 더욱 확장되는 추세라 앞으로로 얼마나 더 귀여운 캐릭터가 더 출시될지 기대가 되네요.
(📢 현재 스코어 네이버 2 : 카카오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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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렇게 거대 기업 최강자 1,2위인 네이버와 카카오를 IP 관점에서 살펴봤어요. IP 그라운드 자기소개하기인 만큼 IP 관점으로 한정해 살펴봤기에 정확한 스코어가 아닐 수 있어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의 2022년 2분기 자료를 살펴보면, 네이버의 매출은 2조 458억 원, 카카오의 매출은 1조 8223억 원을 기록했어요. 여기서 콘텐츠 부분의 매출만 살펴보면 네이버는 3002억 원, 카카오는 8917억 원이에요. 하지만 이는 제가 비교한 IP 관점의 모든 부문를 포괄하는 매출도 아닐뿐더러, 제가 언급하지 않은 부문도 포함되어 있기에 IP 그라운드 자기소개하기의 승자로 판가름할 수 있는 지표로 보긴 어려워요.
그래서 마지막은 여러분들 마음속의 기업에 1표를 던져주세요! 향후 IP 적인 관점에서 어떤 기업이 더 우세할지 예측해 보며 승자를 만드는 게 의미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여러분의 안목과 예측 능력에 1표를 던질게요!
📈 IP 그라운드 자기소개하기_네이버vs카카오 요약 차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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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구민기, "네이버 vs 카카오 '콘텐츠 왕좌' 대결…지식재산권 확보 놓고 사활 건 경쟁", 『한경경제』, 2021.05.28.
김선민, "한국을 넘어 세계로: 카카오와 네이버의 IP 전쟁 1/2", 『고해상도』, 2021.09.11.
한국콘텐츠진흥원, "2021 캐릭터 이용자 실태조사", 『KOCCA21-10』, 2021.12.22.
성현희 ,"카카오TV, 1년반 동안 오리지널 콘텐츠 74편 공개...'참여형' 콘텐츠 확대", 『전자신문』, 2022.02.23.
김가은, ""네이버웹툰과 격차 더 벌어졌다" 안방에서 힘 못쓰는 카카오웹툰, 왜?", 『TechM』, 2022.07.15.
성현희, "네이버, 'OTT 플랫폼' 4개사와 콘텐츠 검색 협력", 『전자신문』, 2022.07.04.
홍석호, "네이버-카카오 2분기 최대매출", 『동아일보』, 2022.08.08.
김윤수, "포위된 '북토끼' 리디도 웹소설 불법유통혐의 고소장", 『서울경제』, 2022.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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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BCWW(국제방송영상마켓) 콘퍼런스 요약zip.
지난달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BCWW(국제방송영상마켓)이 개최되었어요.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돌아온 행사라 반응이 뜨거웠는데요. 짧게 말씀드리자면, BCWW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아시아 최대 방송영상마켓이에요. 방송영상 콘텐츠 산업 관계자들이 모여 비즈니스 미팅, 유통 상담회와 같은 B2B 프로그램부터 콘퍼런스, 쇼케이스, 콘텐츠 시상식 등 B2C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어요. 그중 콘퍼런스 2개를 핵심적인 요약으로 간략하게 추려왔으니 주목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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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세션] K-콘텐츠의 영향력과 가능성
(유인식 감독, 이상백 에이스토리 대표, 서정민 한겨레 팀장)
Q. 지금처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해외에서 긍정적 반응을 일으킬거라는 걸 예상하고 있었는지?
A. 이상백 대표: 가족이 다 함께 보는 것에 부담이 없고, 소재에 대해 모두가 얘기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을 마련해 준다는 취지가 성공의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한다. 또한 전문적으로 자폐 스펙트럼을 다뤘다는 것도 긍정적 반응에 영향이 있었다.
Q.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신드롬 탄생의 이유와 특별히 기억에 남는 반응이 있는지?
A. 유인식 감독: 국내에서 인간의 선함을 믿는 이야기의 갈증이 있었고, 소수자에 대한 이야기를 수용할 수 있는 감수성이 많은 편이기 때문일 거다.
Q. 시청자들에게 낯설 수 밖에 없었던 신생채널에 드라마를 편성하는 건 모험이였다. 어떻게 ENA 채널을 선택하게 되었는지?
A. 이상백 대표: 초반에 넷플릭스가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안했지만, 프리바이로 방영권만 구매하는 것을 택했다. 그 후 국내 채널을 컨택했을 때 방영권만 구매할 수 있는 쪽을 찾았을 때, 완전한 신생 채널이 아닌 KT의 ENA가 가장 적합해 보였다. 또한 작은 제작사들이 생존할 수 있는 방안이 IP 확보인데 이 부분이 잘 맞았다. IP를 확보해야 자산이 생기고 여러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데 항상 플랫폼에게 넘겨주는 방식으론 향후 생존이 어렵다.
Q. 임현주 아나운서(좌장): 중소 제작사도 에이스토리처럼 IP 확보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A. 서정민 팀장: IP와 관련해서 중요한 정부 정책이 마련되었다. 내년 문체부 예산을 살펴보면, 체계적인 IP 보유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 2200억 원을 출자해 위풍당당 코리아 콘텐츠 펀드를 6가지로 확대했다. 방송영상 콘텐츠 산업 육성 예산도 지난해보다 증대해 1228억 원으로 예산을 늘린 것은 고무적이고 희망적인 일이다. 다만 이 예산을 어떻게 쓰냐가 중요하기에 이에 대한 고민이 필요할 것 같다.
* 관련 정책이 더 궁금하신 분은 여기를 (클릭)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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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션3] 바로 이것이 바이어가 찾는 K-포맷!
(Adam Steinman, Biskjaer Henrik)
Q. 한국 포맷의 3가지 특징은?
A. Adam Steinman: 먼저 연계성이 있다. 기본적인 주제 자체가 우리 모두의 일상 자체와 직결되어 있다. 피상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와닿는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다. 또한 가격이라는 측면에서 영국과 미국과 비교해 저가이다. 이는 방송사 측면에서 부담을 크게 느끼지 않고 배급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A. Biskjaer Henrik: 독창성이라는 측면에서 80%의 포맷은 동일하다. 하지만 진정한 성공은 20%에서 일어난다. 한국은 이 20%에서 기존의 포맷과 비슷한 형태에서 약간의 변형을 줘 기적과 같은 마법을 일으킨다.
Q. Janine Stein(좌장): 한국 <복면가왕> 프로그램에 어떤 변형을 주었는지? A. Biskjaer Henrik: 듀엣을 진행해 한 명은 복면을 사용하고 한 명은 사용하지 않았다. 이렇게 약간 변형을 하면 강력한 브랜드가 있지만 현지화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유럽에서는 기록적인 방영 시청률을 기록했다. A. Adam Steinman: 포맷은 지역에서 현지화를 하지 않으면 성공하기가 어렵다. 균형을 잡아 기존의 포맷을 유지하되, 약간의 변형을 주는 것이 신선함이다.
Q. Janine Stein(좌장):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포맷에 대한 인식이 어떻게 변화하였는지? A. Adam Steinman: <오징어게임>전에도 한국 드라마가 나오고 스트리머에 올라가게 되면 많은 사람들이 칭찬했었다. 한국 문화는 현재 지울 수 없는 영향을 전 세계적으로 미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피로감이 생겨 미국 사람들이 미국 콘텐츠만 보는 것을 식상하게 여기고 있다. A. Biskjaer Henrik: 2021년에 새로운 쇼가 많이 등장하지 않았지만, 한국에서는 훌륭한 작품들이 계속 나왔다. 그리고 시장에서 니즈 자체를 창출할 것인지, 니즈를 충족시킬 것인지가 중요하다. 한국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하는 것을 추종하기보다 새로운 것을 만들려는 시도를 많이 했다. 이를 통해 팬을 확보하고 팬들이 중독되게 되었다. 아무도 이를 유도하지 않았고 요청하지 않았지만 팬들이 자연스럽게 한국 시장을 형성하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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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NOON지면, 『아시아경제』, 2022.09.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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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3.0이 뭐야?
웹 3.0이라는 말이 요즘 종종 등장하죠. 웹 3.0을 정확히 알려면 먼저 웹 1.0과 웹 2.0을 먼저 알아야 해요.
✅ 웹 1.0 (단방향)
쉽게 말해 오로지 '읽기'만 가능하고 상호작용이 없는 정적인 웹페이지예요. 텍스트와 링크가 주된 형식이고 동영상을 본다는 건 상상도 할 수 없었죠. 다수의 이용자는 운영자가 제공하는 제한된 형태의 콘텐츠를 읽을 수만 있는 형태예요.
웹 2.0은 지금 저희가 쓰고 있는 모든 플랫폼을 포괄해요. 구글, 페이스북, 넷플릭스, 유튜브와 같은 플랫폼이요. 웹 2.0에선 모두가 직접 콘텐츠 생산이 가능하고 공유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하기 시작했어요. 이러한 변화로 이용자들은 언제나 인터넷에 접속하며 마음대로 공유할 수 있지만 그만큼 플랫폼의 역할이 커졌어요. 소수의 사업자들이 웹 생태계를 주도하는 거죠. 이는 이용자의 콘텐츠와 개인 정보를 소수의 사업자들이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말도 돼요. 현재까지 악용되는 사례도 많죠.
웹 3.0는 '시맨틱 웹(Semantic Web)'이라고 칭하며, '의미론적인 웹'을 뜻해요. 이는 기계가 인간들이 사용하는 언어를 이해하고 상황과 맥락에 맞는 개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해요. 즉! 웹 2.0의 플랫폼의 막강한 권력에 반해 등장한 개념이 "탈중앙화" 인데요. 이를 블록체인, 인공지능, AR-VR, 분산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의 기반 기술로 대중화하는 것이 웹 3.0의 최종 목표예요.
현재까진 '웹 3.0은 🐶소리다!' (feat. 일론머스크)라고 하는 시각이 많아요. 하지만
독점적인 권력을 쥐고 있는 웹 2.0의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선 필요한 대안이에요. 앞으로 웹 3.0으로 가기 위해 기업들, 그리고 이용자들의 행보는 어떻게 변화할지 주목해 볼 만해요.
[출처]
함대훈, "인터넷, 웹 3.0으로의 진화", SAMSUNG SDS 인사이트, 202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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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모두 추석 잘 보내셨나요?
이번 추석은 이전보다 이른 느낌이 있었는데요.
이제 정말 가을이 시작되었다는 게 실감이 나네요.
가을은 독서의 계절인 만큼 많은 분들이 좋은 책을 가까이할 수 있는 달이 됐으면 해요.
영상산업센터 근처에는 영화의전당 라이브러리, 해운대문화복합센터 작은 인문학 도서관이
있으니 한 번쯤은 이용해 보시길 추천드릴게요.
매번 말씀드리지만 정경산에 대한 피드백은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오늘도 세 번째 등반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 정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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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스크 한마디 : 잘 찾은 IP 하나, 열징어게임 안 부럽다! BFC 지원 스토리가 빛을 볼 그 날을 향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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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처 부산영상위원회 전략기획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센텀서로 39 8층
T. 051-7200-301ㅣF. 051-7200-300
발행일 2022년 9월 1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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