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이름은 똑바로 읽어도 거꾸로 읽어도 우영우입니다.
기러기, 토마토, 스위스, 인도인, 별똥별, 우영우...역삼역?
정투더 경투더 산~ 🎵
이것만 보고 뭔지 바로 아셨다면, 트렌드 세터입니다!
요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라는 드라마가 굉장한 흥행을 이루고 있어요.
수도권 기준으로는 20%에 육박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히트작이었던 '사랑의 불시착', 'SKY캐슬'보다도 높은 수치로 우위를 점했어요.
그래서 오늘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를 기획/제작 및 공개한 KT에 관한 뉴스를 가져왔어요.
IP 그라운드 자기소개하기는 앞으로 시리즈로 발행될 예정이에요.
각 기업별 IP 밸류체인에 대해 명확하고 핵심만 간결하게 전달할 예정인데요.
오늘은 제1편으로 KT에 대해 샅샅이 파헤쳐 볼 거예요.
궁금하시다면 얼른 커서를 내려보시죠!
|
|
|
IP 그라운드 자기소개 하기 [제1편_KT]
: 우 투더 영 투더 우 투더 K 투더 T 📺
KT 그룹 콘텐츠 계열사 SKY TV와 미디어지니가 새로운 채널 브랜드 "ENA"로 재개국했어요. 이처럼 KT는 미디어 밸류체인 시대에 발맞춰 오리지널 콘텐츠 확산을 위해 ENA라는 패밀리 브랜드를 새로 발표했어요. 또한 KT는 스튜디오지니를 출범해 국내 1위 구독형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를 인수했고, 케이블 TV 회사 HCN과 미디디어지니를 인수해 SKY TV 채널인 ENA를 확보한 거죠.
그래서 오늘은 KT라는 회사를 좀 더 깊고 자세하게 하지만 핵심만 간결하게! 볼게요.
|
|
|
KT는 현재 오리지널 콘텐츠에 필수적인 원천 IP 확보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만전을 기하고 있어요. 이 밖에도 시즌, 스토리 위즈, 지니 뮤직, 밀리의 서재를 KT 스튜디오 산하에 뒀으며, 원천 IP부터 기획, 제작, 플랫폼, 유통으로 이어지는 전체 미디어 밸류체인 구조를 구축했어요. 또한 지난 1년간 원천 IP 확보와 제작 역량 강화에 집중하며 차별화된 콘텐츠를 위한 기초 체력을 다지는데 노력했음을 강조했어요. 그 결과로 올해부터 웰메이드 드라마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부여할 것이라는 목표를 달성한 결과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가 지상파도 아닌 ENA에서 이례적인 대흥행을 보이고 있는 거죠. |
|
|
또한 KT는 유망 콘텐츠를 TV 채널 KT의 TV 채널 ENA, 인터넷TV(IPTV) 올레 tv, CJ ENM의 TV 채널 tvN 등에 함께 내보내고 있어요. KT는 중장기적으로 IPTV 셋톱박스인 기가지니에 티빙을 기본 탑재하고, KT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는 스마트폰에도 티빙 앱을 선탑재할 예정이에요.
이처럼 두 서비스가 합쳐지면 MAU가 560만 명에 이르는 국내 최대 OTT 서비스가 나온다는 전망이에요. 기존 1위 OTT인 웨이브(424만 명) 을 추월하는 거죠. 이와 같은 통합 OTT 출범 예정일은 12월 1일이며, 전문가들은 콘텐츠 공급 협상 시 가장 중요한 것이 가입자 수기에 향후 티비의 콘텐츠 협상력이 크게 뛸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같이 오리지널 콘텐츠가 성공 가도를 달리면서 앞으로 미디어 밸류체인을 활용한 콘텐츠 사업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는 포부를 보였어요. |
|
|
앞으로 공개 예정인 박준수, 서수민 PD의 합작 '가우스 전자(웹툰 원작)', 임시완 설현 주연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웹툰 원작)', 김서형 주연 '종이달(소설 원작)' 이 기대되네요! 또한 해당 변화가 OTT 생태계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그들의 목표대로 글로벌 NO.1 K-콘텐츠 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진진하겠어요.
[출처]
이승우, "KT "IP 확보부터 유통까지 미디어 밸류체인 본격 가동...2025년 미디어 매출 5조원 달성"", 『한경』, 2022.04.07
박세연,"skyTV+미디어지니→ENA리론칭...KT, 미디어 공룡전쟁 뛰어들다",『스타투데이』, 2022.04.07
강일용, "KT 차세대 케이블·IPTV 채널 'ENA' 런칭..."시청자 맞춤 드라마·예능 쏟아진다", 『아주경제』, 2022.04.29.
차민영, "티빙, 400만명 찍고 웨이브 맹추격... 시즌 통합설도 솔솔", 『아시아경제』, 2022.07.11
선한결, "티빙,시즌 통합... 국내 1위 OTT 나온다", 『한경』, 2022.07.14
홍승희, ""이별한 남녀 다시 만났더니" 무려 400만명 끌어 모은 '티빙'", 『헤럴드경제』, 2022.08.07
|
|
|
ESG 국제 컨퍼런스 2022 🌳
ESG는 기업의 성과에 있어서 재무적 성과를 제외한 친환경(environment), 사회적 기여(social), 투명한 지배 구조(governance) 등의 분야에서의 기업 성과를 가리켜요. 즉, 재무적인 요소에서 드러나지 않는 기업의 사회적 활동을 계량화해 기업의 계속 경영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해 개발한 지표예요.
특히나, 2025년부터 자산총액 2조 원 이상인 코스피 기업에 대한 ESG 공시가 의무화될 예정인데요. 전문가들은 "콘텐츠 산업은 ESG 경영의 전형이라며, 탄소중립 친환경 산업과 사회적 가치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의식 산업이고 다양한 계층과 세대들이 공개적으로 참여하는 투명한 거버넌스 산업"이라고 강조하기도 했어요.
이렇게 ESG 경영이 각 기업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어서, 오늘은 2022년 8월 12일(금)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 국제회의장에서 진행한 ESG 국제 컨퍼런스 2022의 프로그램 중 [세션 3 : ESG 경영]에 대한 강의를 핵심만 담아 요약해 봤어요.
|
|
|
1. "자연은 순수를 혐오한다"
최재천(이화여자대학교 생명과학부 석좌교수)
- '백신만이 답은 아니다' , 화학 백신보다 행동 백신이, 행동 백신보다는 "생태 백신"이 효과적
- ESG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움직이고 있으나, 그린워싱* 기업도 증가 중 (ESG는 지나가는 유행이 아닌 대세가 될 것을 기대)
- 모든 문제는 "다양성"에서 비롯되며, ESG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나가는 핵심이 될 것
* 그린워싱 : 기업이나 단체에서 실제로는 환경에 악영향을 끼치는 제품을 생산하면서도 허위, 과장 광고나 선전, 홍보수단 등을 이용해 친환경적인 모습으로 포장 |
|
|
2. "한국형 지속가능한 ESG 경영과 리더쉽"
정영두(BNK 경제연구원 원장)
-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단기적 이익과 성과주의 보다 지속가능성 중시
- 농경사회 특유의 지속 가능 전통, 사회적 책임 중시
- 우리나라 무역의존도(60%)가 높은 세계 7대 수출 국가로 국제적 합의 반드시 준수할 필요성 존재
-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나라와 기업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할 것 |
|
|
3. "기후변화에 놀란 소비자가 바라는 ESG"
하지원(ESG 생활연구소 대표)
- 코로나 보다 1000배 큰 기후 위기로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현 상황
- 과학을 통해 지구 온난화를 극복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400년 (한번 배출한 온실가스의 대기 수명은 100년)
- 소비자가 원하는 ESG 기업이 되려면?
(1) 그린워싱을 하지 않는 기업
(2) 온실가스 감축을 실행하는 기업
(3) 제조를 넘어 사용 과정의 건강 챙기는 기업
(4) 소비자도 환경경영에 동참하게 하는 기업 |
|
|
국내에서도 콘텐츠 업계의 ESG 행보가 두드러지고 있어요. 네이버는 2020년도부터 EGS 보고서를 발간하며 지속 가능한 기업 가치 향상을 위한 노력을 보여주고 있어요. 친환경 이커머스 생태계 조성, 2040 Carbon Negative 달성 등 7대 esg 추진 전략에 따른 2021년 이행 내용 및 성과를 보다 상세하고 투명하게 공개했죠. 또한 카카오도 ESG 위원회를 신설하고 ESG 보고서를 발간할 뿐만 아니라, 네이버와 나란히 204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제로 선언을 하기도 했어요.
심지어 넷플릭스는 2019년부터 <Netflix Environment, Social & Governance Report>를 발간하며, 세상을 즐겁게 하기 위해서는 환경의 지속가능성과 다양성 존중이 우선이며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어요. 또한 넷플릭스를 1시간 스트리밍 하면 자동차로 400m 거리를 운전할 때와 맞먹는 탄소가 발생한다는 연구 결과에 대응하듯이 제작 현장에 전기차를 도입하기도 했어요. 디젤 발전기를 휴대용 전기 배터리 및 수소 발전 장치로 교체해 프로덕션에서 사용되는 연료량을 약 10만 3000리터 절감했음을 강조하기도 했죠.
이처럼 기업의 ESG 활동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고 있는 현재에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무엇일까요? 기업을 위해서, 더 길게는 미래의 나를 위해서 ESG 실천 방안을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P.S) 이번 달 JYP가 국내 엔터 중 최초로 ESG 보고서를 발간했어요. 엔터사에게 다량의 앨범, 포토카드는 앨범 판매와 직결된 주요 수입원이기에, 플라스틱과 종이 사용을 하더라도 이를 줄일 수 없었는데요. 이 때문에 ESG 활동에 다소 소극적인 판도를 바꿔 JYP의 ESG 보고서가 궁금하시다면 해당 텍스트 [원본 리포트], [관련 기사]를 클릭해 주세요!
[출처]
김기윤, ""사회적 가치 중시 MZ세대 잡아라" 콘텐츠 업계도 친환경 바람", 『동아일보』, 2021.04.29.
한국콘텐츠진흥원, "N콘텐츠(VOL.20,2021)", 2021.08.11.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미디어 이슈&트렌드(VOL.46)", 2021.10.
성현희, "[스페셜리포트] ESG 조직 강화한 네이버,카카오 "글로벌 수준이 목표"", 『전자신문』, 2022.05.08.
황초롱, "[ESG] "넷플릭스도 탄소중립"... 콘텐츠 기업의 ESG 활동", 『비즈트리뷴』, 2022.05.26.
pmg 지식엔진연구소, 『시사상식사전』, accesssed 2022.8.12.금.
|
|
|
MAU가 뭐야? DAU는? MCU, ACU도 알아?
MAU, MCU, DAU, ACU 모두 생소한 개념인데요. IT업계나 게임업계에서 자주 사용되는 단어예요.
먼저, MAU(Monthly Activity User)는 월간 활동 이용자를 뜻하며, 한 달에 몇 명이나 이 서비스를 이용했는지 구분할 때 사용해요. 회원 수랑은 별개로 한 달에 몇 명의 이용자가 이용하는지 알려주는 지표로 중복 방문은 측정하지 않는 순수한 이용자를 측정해요. MAU와 함께 쓰이는 지표로 DAU(Daily Activity User)가 있어요. DAU는 일간 활동 이용자를 뜻하며, MAU와 마찬가지로 중복은 제외하고 순수 일간 활동자 수를 측정해요. 이러한 수치들을 지속적으로 측정하면서 유저들의 이용 패턴을 연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서비스 성공을 나타내는 데 있어 보다 신뢰성 있는 지표로 사용할 수 있어요.
실제로 웹툰 이용자 수를 분석할 때 MAU와 DAU를 많이 사용하고 있어요. 특히나 웹툰은 주로 어플을 통해 사용자 수를 측정하기에 해당 수치로 이용자를 파악하고 국내 플랫폼 순위를 매기는데 판가름하는 지표로 사용하기도 해요.
MCU(Maximum Current User)는 순간 동시 접속자를 의미하며, 실시간으로 수치를 분석해요. 이와 더불어 사용하는 ACU(Average Current User)로 평균 동시 접속 자를 뜻하죠. 이러한 4가지 지표들은 모두 비즈니스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연구하기 좋아요. 이용자들의 패턴을 파악해 매출이나 서비스 성장에 보탬이 될 수 있기에 중요한 지표기도 하고요.
[출처]
이재진, 게임용어사전: 기관/용어, 2013.12.12.
|
|
|
두 번째 등반은 어떠셨나요!? 저번보다 덜 힘들었을까요? 🏃♂️
이번 뉴스를 읽고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언제든지 피드백을 통해서 알려주세요.
오늘은 여러분들이 공감하실 만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의 명대사로 마무리하고 싶어요.
"우리 전에도 이런 얘기 하지 않았나? 그때는 우변이 무단결근을 해서 패널티를 줘야 된다고 했었죠.
권민우 변호사 패널티 되게 좋아하네? 그래서 게시판에도 그런 글을 쓴 겁니까?
아니 같이 일하다가 의견이 안맞고 문제가 생기면 서로 얘기를 해서 풀고 해결을 해야죠.
매사에 잘잘못 가려서 상 주고 벌 주고, 난 그렇게 일 안합니다."
이번 달이 여러분들에게도 햇살 같은 나날들이 펼쳐지길 바라며,
정경산은 다음 달에도 새로운 주제와 알찬 뉴스로 돌아올게요!
"우리 모두 정상에서 만나요!" |
|
|
😎 데스크 한마디 : 장마와 더위에 허덕인 8월! 이(E)젠 습(S)하다는 말도 지(G)겨움... 8월 안녕~ |
|
|
발행처 부산영상위원회 전략기획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센텀서로 39 8층
T. 051-7200-301ㅣF. 051-7200-300
발행일 2022년 8월 17일 |
|
|
|
|